제주 블루렌트카 이용 괜찮을까?(내돈내산 후기)
제주 여행에서 렌터카 정말 많이들 이용하는데요. 제주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렌터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렌터카를 예약할 때, 어디서 예약을 할지 차종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매번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조금 불안하지만, 대형 업체가 아닌 가성비 좋은 곳으로 예약을 해봤습니다.
렌터카 어느 업체가 좋을까?
어느 업체에서 렌트를 할까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곳은 대형 업체입니다. 예를 들면, 롯데렌트카 같은 곳이에요. 대형 업체의 경우, 카드사와 연계하여 할인을 하기도 하니 주사용 카드사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저는 신한카드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신한카드에 연계되어 있는 렌터카 업체로 연락해서 회원등급을 말하고 차종과 기간, 보험 등의 조건을 넣어 조회를 해봤습니다. 같은 차종과 유사 조건으로 조회했을 때, 가격 차이는 약 2~2.5배 정도였어요. 카드사 회원 할인을 받은 조건이었는데도 가격차이가 꽤나 나더라고요.
가격적인 부분을 본다면 블루렌트카가 훨씬 메리트 있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몇몇의 안좋은 후기글 때문이었죠. 즐겁자고 간 여행에서 안좋은 일은 겪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블루렌트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업체의 가격의 비교해서 보고 싶다면 제주패스렌트카 사이트를 확인해보세요. 저도 이곳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선택한 곳이 블루렌트카입니다.
블루렌트카 이용후기(렌트 비용)
하지만, 나쁜 후기 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믿고 이용해 보기로 했고 이용 결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렌트 차종은 모닝 최신형이었고 네비부터 엉따까지 옵션도 꽤나 있었습니다. 비수기 주중이었고, 완전 자차(타이어, 휠 미포함) 기준으로 3박 4일 렌트비용은 약 7만 원 정도였습니다. 여행 도중 제주가 너무 좋아서 전화로 하루 더 연장 요청을 했는데 만원 중반대에 연장할 수 있었어요.
차량을 인수받을 때, 휠 부분과 외관을 모두 촬영해두었고 혹시나 흠집이 있으면 촬영해두려고 꼼꼼히 봤습니다. 사고 없이 잘 탔고 반납할 때도 문제없이 반납했습니다.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영해서 시간 텀이 조금 길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형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블루렌트카 재이용 의사는?
다음 제주 여행에서도 블루렌트카를 이용할 의사가 있습니다. 이용 전에 왜 그렇게 고민했나 싶을 정도로 무탈했고, 이용 고객도 많았어요.
차만 깨끗이 잘 탄다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완전 자차 보험의 경우, 휠과 타이어를 제외하면 보험처리가 되기 때문에 큰 사고만 없다면 문제가 생길 수가 없겠지만요. 혹시 모르니 기본 보험보다는 완전 자차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